펌프업계의 협동화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경수·사진 왼쪽)은 조합원사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조합 협동화단지 조성과 관련, 최근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에 1만5,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달 23일 화영종합개발(대표 민병인)과 협동화단지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협동화단지에 펌프시험을 위한 시험설비와 연구시설, 기업경영에 필요한 게스트룸 및 회의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조합원들의 생산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내에 전산시스템을 구축, 참여기업의 원부자재 및 시험시설 이용 신청 등 모든 부분을 전산화해 실시간으로 기업이 필요한 물품과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합의 협동화단지는 오는 6월중 부지조성 토목공사에 착수해 빠르면 올해 말부터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합은 현재 일부 대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종합 검토해 단지내 입주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대기업 못지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