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道)는 이달중 150개 가량의 중소기업을 선정, 인터넷무역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700개 업체 3천500여종의 제품 정보가 담긴 CD 1만장을 제작, 미국과 유럽지역 바이어들에게 발송하고 매월 2차례 1만5천여명의 해외 바이어에게 거래제안서를 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스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무역전문지 등을 통한 광고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전문 수출대행사의 도움을 받아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무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도내 기업들의 수출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터넷무역이 사스 여파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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