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당초 계획(6만1천개)보다 26.2%(1만6천개) 늘어난 7만7천개로 상향 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충 등 재정투자사업과 기업의 빈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도와 시·군은 최근 산업단지 조성과 수해상습지역 개선 등 34개 사업을 통해 1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도내로 공장을 이전했거나 새로 투자한 국내외 기업을 통해 1천개의 일자리를 발굴했다.
또 도와 시·군의 경상적 경비 및 축제예산 중 5%인 162억원을 절감해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끝나는 오는 7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연 도 경제정책과장은 “고용을 늘린 기업에 대해선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가 감면되고 경영자금 등 각종 자금 지원과 물품 우선구매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