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83개를 선정 발표했다.
노동부는 총 164억원의 예산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술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1차로 122억(74% 조기집행)을 투입 일자리 4천여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법인·단체가 주체가 되고 지자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행하는 지역주도의 지방분권형 사업이다.
지역별로 사업을 공모하며, 공모 제안사업은 지역단위별로 고용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역간 경쟁사업의 신설로 고용·인적자원개발에 적극적인 지역에 지원금을 증액해 지역간 경쟁을 유발하고 사업의 효과가 향상됐다.
이 사업은 향후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사업홍보나 매칭펀드를 통한 지자체의 참여가 높아지게 되면 지역 일자리창출에 일정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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