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동개척단 파견
대구시는 이라크전 종료에 따라 지역업체의 중동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이란, 이집트, 쿠웨이트 등 3개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최근 시에 따르면 이라크 전후 복구를 위한 특수를 겨냥해 이라크 인근 국가에 산재해 있는 바이어를 통해 시장의 선점효과를 노리고 현지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수출계약을 목표로 이들 국가에 KOTRA의 협조를 받아 시장개척단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참가 업체를 모집하기로 했으며 참가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상담 주선과 통역지원, 공항-현지 호텔간 교통편의와 사전 바이어 명단과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방문 국가별 주요 유망 품목은 이란의 경우 섬유, 전자, 안경관련 제품, 기계 등이고 이집트는 문구류, 전기조명, 에어컨, 바닥재 등이며 쿠웨이트는 건자재, 건설중장비, 일반 기계, 의료장비 등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대구시 투자통상과(053-429-3281)나 KOTRA대구경북무역관(053-383-8444)으로 하면 된다.

■서울, 중남미 시장개척
서울시는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14일부터 22일까지 중남미지역(멕시코시티, 상파울로) 종합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종합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IT, BT, NT 및 게임관련 유망 중소업체 등은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5개 안팎으로 참가대상 업체가 선정되며 이들 업체에는 각종 무역·시장정보가 제공되고 현지 유력 바이어, 전문유통기업 등과의 상담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게임 관련 업체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게임전시회인 'Salex 2003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3707-9366, 3455-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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