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의 하나로 움직임이나 열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반도체소자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압전소자, 열전소자 등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발전기술과 관련한 특허는 지난 2007년 16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8년 40건, 2009년 74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는 화석에너지 고갈이나 이산화탄소 배출 우려가 없는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전기 등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압전소자와 열전소자 분야에서 기술개발이 활발한 데, 압전소자는 산화아연(ZnO), 질화알루미늄(AIN) 등 압전물질을 가공한 반도체소자로 압력이나 진동이 있는 곳에 부착해 소량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신발, 자동차, 전철 등에 주로 쓰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철도, 고속도로 등에 설치돼 대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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