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 협력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비즈멘토제를 시행한다.
‘비즈멘토제’란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퇴직인력을 협력사 현장에 파견해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사는 경영관리, 마케팅 판로, 재무회계, 생산기술 4개 분야 중 신청분야에 대해 최대 3개월간 자문비용(1일 15만원)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협력사 대상을 확대하고 자문기간은 기존의 최대 20일에서 3개월로 연장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대기업의 1차 협력사 위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 2·3차 협력사로 지원을 확대했다”면서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조기에 예산소진이 예상돼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문을 희망하는 대기업 협력사는 비즈멘토 홈페이지(www.bizmento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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