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전력사용의 효율화를 꾀하는 가정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표준화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이근협)는 오는 KT와 삼성전자, SK텔레콤, 서울통신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출과 실무반 구성, 표준화 범위 확정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TTA는 실무반을 통해 가정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기별 표준 추진을 목표로 2011년까지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와 가전제어 메시지 포맷 표준을 제정할 방침이다.
TTA는 최근 신설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내의 스마트그리드 포커스 그룹 등 표준화기구와도 연계를 추진한다.
TTA 관계자는 “실무반의 표준화 추진으로 가정 내에서 전력수요 분산,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켜 녹색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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