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소기업 관련기관장 및 금융기관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기술신보의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자금 보증지원 규모를 지난해 727억원에서 올해 1천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창업 준비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에 대해 기술신보의 기술·사업성 평가만 거치면 자금 대출기관에서는 별도의 심사 없이 업체당 연간 최고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기청은 기술신보의 보증지원 규모를 오는 2005년까지 3천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증지원 대상자금도 현행 창업자금에서 기술력 평가를 요하는 정책자금 및 시중 금융기관의 기술개발관련자금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평가 기법을 연구하는 ‘중소기업 신용평가연구회’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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