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해 물가지수가 국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올랐다. 오름폭은 4월(0.8%)보다 조금 줄었다.상승률을 반영한 생산자 물가지수는 115.2를 기록해 2008년 8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내림세로 돌아섰고 공산품과 서비스는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중치가 큰 공산품에서 1차 금속제품이 5.2% 올랐고 코크스·석유제품(0.2%)과 화학제품(0.3%)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국제 원자재 값 상승이 반영돼 1차금속과 석유·화학 쪽 생산자물가가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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