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DMB, 트위터 등이 보편화되면서 ‘풀 터치 바(bar)’ 형의 휴대전화 디자인 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 12건에 불과하던 풀터치 바형 휴대전화 디자인출원은 2008년 23건, 2009년 67건, 2010년(5월 현재) 41건 등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업별로는 2009년의 경우 삼성전자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 12건, 모토로라 1건 등이었다.
휴대전화 관련 디자인출원은 지난 1995년 10월 모토로라가 폴더형 디자인을 처음 출원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어 삼성전자가 그 해 12월 바형 휴대전화 디자인을 출원한 이후 플립형, 듀얼폴더형, 복합 스윙형 디자인 등을 출원하면서 휴대전화 디자인을 주도해왔다.
풀터치 바형 디자인은 2007년 1월 애플이 처음 선보이며 디자인 변화를 선도했고 이어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가세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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