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정부가 발벗고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수출 5천만달러 이상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81개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R&D 투자금액은 1,195만원에 달했으며 기술인력 7.7명, 기술인증 16.7건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직 수출규모도 163억원으로 수출비중도 50.2%에 달하는 등 기술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R&D, 수출금융, 해외마케팅 사업에 우대하며 중소기업의 기술 및 수출경쟁력 제고 및 기업성장촉진과 수출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R&D 프로그램은 과제당 총 소요비용의 65% 이내에서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하며 수출제품 생산 및 경영자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기업과 민간금융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의 경우 선정기업을 우선 편입해 기업 자체신용으로 금융시장에서 모보증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며 기업은행의 민간금융 우대상품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수출 BI 및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무공간 제공,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글로벌브랜드가 육성지원되며, 검색엔진 마케팅, 해외유명규격 등의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하게 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백개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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