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신뢰성협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부품소재 신뢰성보험에 단체보험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부품소재 신뢰성보험은 수요기업이 국산 부품소재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품소재의 결함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정부는 지난 4월 ‘부품소재 경쟁력제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신뢰성보험 활성화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 기업이 신뢰성협회의 추천을 받아 무역보험공사의 부품소재 신뢰성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단체보험으로 인정, 최대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품소재 전문기업은 당해기업의 총 매출액중 부품소재 또는 생산설비의 매출액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단체보험은 원래 일정수 이상의 기업이 한꺼번에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한 개의 기업이라도 신뢰성협회의 추천만 받으면 단체보험에 준하는 자격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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