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국 8개 지방청에 `금융범죄 전담수사팀을 신설한 것을 계기로 이달부터 3개월간 서민경제를 좀먹는 악덕 금융사범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금융범죄 전담수사팀 인원은 모두 62명으로 경기 11명, 부산 10명, 서울 9명, 전남 8명, 경남 7명, 대구와 인천 각 6명, 대전 5명 등이다.
수사팀은 보험사기와 전화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등 일반적인 금융범죄 연루자를 색출할 뿐 아니라 금융정보분석원에서 통보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주가조작 등 증권사범도 수사한다.
수사팀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 수사의 효율성을 높이려 금융관련 기관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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