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 5기 100대 추진과제 중 하나로 ‘하이테크 금형산업 육성 사업’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4년간 6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마케팅,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5대 전략을 수립하고 2015년에는 지난해 말 8천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조6천억원으로 매출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국 금형업체 4천995개사 가운데 광주에는 266개사가 입주해 5.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9년 매출액은 8천억원으로 전국 매출액 6조원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우선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2013년 4월까지 글로벌 그린 몰드메카 구축사업 추진으로 해외마케팅, 기술개발, 기업성장지원, 장비 공동활용 등을 호남권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 신규사업인 하이테크 몰드 마케팅 허브구축사업(375억원 규모)을 통해 부족한 대형 시험생산 장비와 정밀가공장비를 구축, 고부가가치 금형개발 기반을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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