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달 15일까지 비영리단체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10 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모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는 비영리단체 및 법인, 기업, 영농조합, 법인 내 사업단 등이다.
도는 사회적기업에 응모한 단체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 사전심사를 한 뒤 다음달 중순께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29개의 지원기관·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기관으로 확정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선 오는 11월부터 1년간 기관·기업당 최대 10명까지 근로자 인건비와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1년 뒤 심사를 거쳐 추가로 1년 연장도 가능하다.
도는 또 지원기간 해당 기업의 자립경영을 위해 경영컨설팅과 제품 우선구매, 사업개발비 지원,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등 행정·재정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철 도 고용정책담당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최근 현재 8개(일자리 138개)인 도내 사회적 기업을 2014년까지 200개(일자리 2천개)로 늘리는 내용의 ‘충남형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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