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금융지원 개선 및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동반성장에 나섰다.
STX그룹은 지난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협력사와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STX그룹의 조선기계 부문 계열사인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과 506개 협력사가 참여, 동반성장 기반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 4대 실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존의 금융지원과 기술협력, 교육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와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발주물량 사전예고제 등의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아울러 STX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도 협력사와 공유하기로 하고 직원 상호 간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덕수 회장은 “1~2차 협력사 대표단이 언제든지 회장 및 계열사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상시 협조체제를 갖췄다”며 “협력사와 함께 남들이 개척하지 못한 길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동반자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X그룹은 지난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STX그룹 계열사와 506개 1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상생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