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이라크, 페루 등 중동·중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소비재 수출이 급증, 9월까지 소비재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최근 들어 반도체·선박 등 자본재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 전체 수출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줄고 있으나 올해 들어 9월까지 소비재 수출 규모는 62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는 중동·중남미·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국산 소비재 수출이 급증한 영향으로, 올해 9월까지 이라크에 소비재 수출이 161% 증가한 것을 비롯해 레바논 124%, 우크라이나 123%, 페루 117%, 아르헨티나 96%, 콜롬비아 91%, 브라질 74%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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