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스마트폰 등장으로 최근 주목받는 터치 센서 관련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한다.
대구시는 시가 제안한 ‘감성 터치 플랫폼 개발 및 신 산업화 지원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는 사업으로 평가됐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감성 터치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9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감성 터치 기술 개발 분야는 감성 터치 소재와 부품, 공정 장비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추진된다.
또 관련 인프라로 오는 2013년까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이 센터는 시제품 생산과 인증 대행,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감성 터치 관련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은 고난도 기술로 기술수명 주기상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 초입에 접어든 산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감성터치 기술 분야 세계시장 선점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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