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소비자감성 충족 등 문화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국립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기업과 문화예술경영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의 문화경영 확산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 성신여대 심상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의 3S(스마트 소셜 소프트) 문화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숙명여대 김소영 교수가 ‘기업과 문화의 만남 & 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수환 교수가 ‘기업의 조직구성원을 위한 문화예술경영’, 필룩스 노시청 대표가 ‘중소기업 문화경영 성공사례’, 중소기업연구원 김선화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문화경영 확산을 위한 정부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특히 기업이 문화예술을 활용해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문화마케팅 전략과 조직 내 문화경영 활용 방법, 중소기업의 문화경영 성공사례, 문화접대비 제도 효과에 대한 연구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신의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회장과 문화경영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및 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 하게 됐다”며 “포럼 때 논의되는 학계의 이론적인 연구 내용과 중소기업 현장 사례, 예술계의 입장을 잘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문화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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