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슈퍼마켓 공동 물류센터가 건립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슈퍼마켓이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대형 할인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청주 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조체제를 구축, ‘공동 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사업비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등 30억원을 들여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춘 창고형 물류센터를 짓기로 하고 2천여㎡ 규모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슈퍼마켓과 함께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방범 활동, 노인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 추진,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등을 통해 상가 주변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청이 소규모 점포에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나들가게 사업에 슈퍼마켓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간판교체 등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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