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올바른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마인드 활성화를 위한 ‘벤처창업전문과정(EIP)’을 운영할 대학으로 호서대학교와 진주산업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3일과 4일 진주산업대와 호서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EIP 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EIP 과정 운영대학에는 대학당 2억원까지 강사료 및 교육 실습 재료비, 교육과정 운영경비 등이 지원된다.
진주산업대 EIP 과정은 주간 745시간 과정으로 교육생에게 전원기숙사를 제공하고 해외연수, 해외석학 특강, 학생창업보육센타(Hatchery) 운영 등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호서대 EIP 과정은 야간과정으로 성적우수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타 입주 등의 혜택을 준다.
중기청은 오는 2004년부터 추진 예정인 2년 과정의 창업대학(원) 설립과 관련해 올해 EIP 과정의 시범운영을 통해 창업대학 교육과정 개발과 설립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EIP 과정을 사후평가한 뒤 교육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창업대학(원) 설립과 별도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