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배포한 ‘최근의 수출 상황에 대한 평가’ 자료에서 6월 수출은 영업일수 감소, 사스 등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기말 효과 등으로 5월(147억9천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증가율은 작년 6월 월드컵 및 현대차 노사분규 등으로 수출(129억달러)이 부진했던데 대한 반사효과로 두자릿수로 다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이처럼 5월 수출이 부진했던 것은 영업일수가 작년 5월에 비해 2일 적었던 데다 선박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