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 지방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이 최근 2007년도와 2010년도의 약자기업에 대한 물품·용역 구매비중을 비교한 결과 물품, 용역 구매의 경우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중이 2007년 66.5%(8조7천988억원)에서 작년 75.2%(13조479억원)로 8.7%포인트 증가했고 지방기업의 제품도 59.6%(7조8천820억원)에서 65.0%(11조2천697억원)로 5.4%포인트 확대됐다.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도 같은 기간 4.8%(6천399억원)에서 6.0%(1조495억원)로 1.2%포인트 증가했다.
공사용자재업체의 조달시장 직접 참여도 다수공급자계약제도와 공사용자재 분리발주 활성화로 2007년 5천370개에서 지난해 7천27개로 30.8% 늘어났다.
조달청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앞으로는 경영,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약자 기업이 성장력을 갖출 수 있는 질적 지원책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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