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 www.digital-bio.com)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유전자(DNA)칩 판독장비(스캐너)의 국산화에 성공, 양산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 스캐너는 DNA칩과 단백질(Protein)칩을 판독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장비로 주로 연구용으로 사용된다.
회사측은 새로 개발된 제품이 외국산보다 20∼40% 싸고, 소프트웨어나 칩 분석과정의 자동화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준근 사장은 “DNA칩과 단백질칩 등 바이오칩 시장은 지난 2000년 5억 달러규모에서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업체와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탈바이오는 연구 및 의료진단용 랩온어칩(Lab-on-a-chip)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SK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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