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충남의 수출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시도별 수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1천174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한 가운데 시도별로 충남이 108억3천만달러로 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강원도가 20.1%로 두번째로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경북(19.4%), 광주(19.3%), 전남(16.2%), 울산(15.6%), 대전(15.1%), 충북(11.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시도별 수출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는 226억4천만달러로 0.8%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부산도 35억9천만달러로 4.9% 늘어나는데 그쳤다.
더욱이 수출액 기준 2위인 서울은 올 9월까지 192억6천만달러로 15.5% 줄었으며 인천도 40억3천만달러로 15.2% 감소하는 등 올해의 경우 서울, 부산, 인천 등 주요 대도시의 수출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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