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의 공동활용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기위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제품·공정 등을 업종별 단체인 협동조합이 발굴하고, 기술개발 결과물은 동종 및 유사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급·확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R&D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0억원의 기술료 예산을 활용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15개과제 내외를 선정, 과제당 2억원 한도내에서 소요비용의 75%까지 지원한다. 이달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조동석 과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R&D중간조직으로서 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는 물론 업종별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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