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박찬범, 류정기 교수팀은 인공광합성을 통해 신약물질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식물 등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생존에 필요한 탄수화물 등 각종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자연광합성을 모방해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광전극을 이용, 보조인자를 재생하고 산화환원용 효소반응을 유도하는 생체촉매 기반 인공광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빛에너지로부터 천연 및 비천연 아미노산이나 신약 원료물질 등을 생산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친환경 녹색생물공정 개발의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는 독일에서 발간된 재료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 ials)’에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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