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15대 재벌의 출자총액은 80% 이상 늘어난 반면에 설비투자액 증가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실련이 발표한 `15대 재벌의 설비투자액 추이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15대 재벌의 출자총액은 2007년 50조3천억원에서 2010년 92조8천억원으로 84.7%(42조6천억원) 급증했으나 같은 기간 설비투자액은 37.5%(40조3천억원→55조4천억원) 증가에 그쳤다.
설비투자에 비해 출자총액이 월등히 증가한 그룹은 GS(279% 포인트, 출자총액증가율에서 설비투자증가율을 뺀 수치), 금호아시아나(251%P), LS(118%P), SK(111%P), 현대중공업(110%P)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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