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식집약형 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메카노 21’2단계 사업에 8천965억원을 들여 2004년부터 5년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2단계에 4개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IT 등 신기술 접목으로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소재산업의 글로벌 공급기지화, 지식기반 클러스트 조성과 혁신능력 배양,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기반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마산·창원지역은 메카크로닉스, 김해·양산지역 정밀기기, 사천·진주지역 항공우주 클러스트 등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400억∼500억원을 기업과 대학, 지원기관 등을 통해 투자키로 했다.
또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기술자를 초청해 지도사업을 벌이고 매년 40개 과제를 선정해 중소기업 부품소재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3개 외국인 전용단지를 조성해 외국 부품소재업체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차세대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2천550억원을 들여 무인화·정보화 지향 지능형 생산시스템 확충에 나서고 쾌적한 환경 생산 시스템 및 폐기물 재생시스템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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