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수출거래에 필요한 서류를 전자식 방식으로 신청받아 은행에 전달해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e-네고(Nego) 포털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출기업이 별도 시스템의 구축 없이 국가전자무역서비스(uTrade Hub) 인터넷 포털에 접속해 협상 업무는 물론 요건확인, 통관, 물류 등 모든 무역업무를 단절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e-네고 포털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무협은 전했다.
시스템을 적용하면 서류작성 및 준비기간 단축(평균 6일→3일)과 대금 조기 회수, 문서 위변조 및 분실 방지,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무협 관계자는 “자체 전산시스템(ERP)을 갖춘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먼저 e-네고 프로세스를 개발하고서는 전자무역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포털 서비스까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무협은 포털 시스템을 선도할 기업을 모집해 전자무역 프로세스 컨설팅지원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문의 : 02-600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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