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차원(3D)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3D 기술응용 시범사업’에 올해 30억원을 포함해 2015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사업자로 7개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3D기술을 적용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수행자로 선정되면 5억원 이내에서 연구비의 최고 70%를 지원받게 된다.
지경부는 지난달 2~12일 신청을 받은 결과, 의료, 교육, 광고, 국방,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개 컨소시엄이 신청,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사업은 이공감의 3D 교재 개발 툴, 엠프론티어의 3D 물류관리 시스템, 아이코리아의 3D기반 광고 시스템, 에이알비전의 3D 응급의료 시뮬레이터, 엔텍코아의 동작인식 센서를 이용한 3D 입체 영상체험 시스템, 라임페이퍼의 3D 콘텐츠 기반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글로벌미디어테크의 3D 대형 멀티비전 및 3D 광고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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