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이 일제히 성명을 내고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축하했다.
중앙회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또 한번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스포츠외교의 승리”라며 “중소기업계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 스포츠산업 육성은 물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용품 제조업 등 관련 중소기업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경련은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생산유발 및 내수진작, 고용창출 효과를 거둬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대한상의는 “두 차례의 실패 후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며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고 강조하고, “올림픽 유치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의 2008년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국적인 총생산 유발 효과 20조4973억원을 비롯해 부가가치 유발액 8조7546억원, 고용창출효과 2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강원도 내에서도 총생산 유발 효과 11조608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5조3861억원, 고용창출 효과 14만1171명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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