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효험설’ 등으로 올해 김치 수출이 급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은 3천33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였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4%나 증가했다.
수출대상국별로는 일본이 2천853만달러로 단연 1위에 올랐고 미국(70만달러), 대만(29만달러), 홍콩(12만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1만6천달러)은 15위에 그쳤으나 수출증가율은 245.1%에 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김치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도 일본이었으며, 다음은 미국, 대만, 미국령 북마리아나아일랜드, 홍콩 등의 순이었다. 최근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은 99년과 2000년 7천884만달러, 2001년 6천873만달러를 거쳐 지난해 7천931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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