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미래 금형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을 겨뤘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이 주관하는 핵심 금형인재 양성의 요람, ‘제8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가 전국 22개 대학 141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부차원에서 금형 등 뿌리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 대회에서 배출된 많은 금형전공 대학생들이 향후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 Mold분야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병일, 전북인력개발원 이주한, Press Die분야에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 이상윤, 최경원 군이 각각 최고상인 금상에 입상했다.
금상(4명), 은상(4명) 등 입상자 36명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정부포상과 상금 72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알선하며, 단체상(1개교)을 포함해 입상교육기관에는 금형조합이 매년 각 금형교육기관에 지급(연 1억원)하는 금형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며, 현재 생산과 수출 세계 5위인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금형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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