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은 (재)서울인쇄센터와 공동으로 14일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SPAF 2011)’를 개최한다.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울시의 특화산업인 인쇄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2시 개막식과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인쇄대상은 국내 유일의 인쇄물 품질 경연대회로 국내 인쇄산업기술의 발전을 꾀하는 한편 인쇄산업의 수출 경쟁력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쇄문화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축제장에는 역대 서울인쇄대상 수상작 전시와 함께 인쇄산업 변천 과정을 고대, 근대, 현대, 미래 등으로 구분한 시대별 테마전시가 열려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인쇄문화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관람객이 직접 인쇄문화 역사의 주인공이 돼보는 무료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고대의 직지 인쇄 체험’, ‘근대의 금박 인쇄, 활판 인쇄, PS판 인쇄 체험’ 등 인쇄작업을 종류별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코너를 비롯 디지털인쇄, 3D 입체인쇄, 첨단 인쇄전자산업 등 인쇄산업의 내일을 가늠할 수 있는 미래인쇄 체험부스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쇄전자산업 코너에서는 친환경 전도성 잉크를 사용한 최첨단 인쇄기술도 선보인다. 제품 이력관리, 부품관리, 교통카드 등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RFID 인쇄기술을 비롯, 스마트폰·스마트 TV 등 첨단 IT 전자산업에 적용되는 FPCB인쇄, 그리고 미래 대체에너지인 태양열 전지에 활용되는 특수 인쇄기술 등 다양한 전시와 시연이 펼쳐진다.
남원호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평소 인쇄산업에 대해 가졌던 호기심을 해결하고 어린 세대들에게는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초석으로서 인쇄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인쇄센터 홈페이지(www.seoulprinting.com)를 참고하면 되며 단체관람 문의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사무국(02-516-1331)으로 하면 된다. 단체 관람객에게는 행사가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농협대학에서 ‘인쇄전자의 이해와 전망’ 이란 주제로 2011년도 인쇄경영자 워크숍과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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