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조합, 내년 6월 개최…참가업체 모집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구평길)은 내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NEX 2012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직포조합에 따르면 ANEX 2012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부직포 전시회로, 북미 부직포협회(INDA)가 개최하는 IDEA 전시회와 유럽 부직포협회(EDANA) 개최의 INDEX 전시회와 더불어 각 대륙 별로 3년마다 순환 개최되는 세계 3대 부직포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ANEX 2012 전시회에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부직포 원자재, 고기능성 부직포 섬유, 제품 가공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Dow Chemical을 비롯해 Bostik, Lenzing, Invista, First Quality 등 주요 해외 업체들과 도레이첨단소재, 효성, 휴비스, 한국바이린 등 국내외 관련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부직포조합 관계자는 전시회까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전체 550부스 중 440부스가 예약이 완료됐으며 이는 전 세계 부직포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최근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을 계기로 북미 부직포협회와 유럽 부직포협회가 대규모 부스 참가는 물론, 참관단 파견을 계획하는 등 대륙별 관련단체들은 한국을 비롯해 잠재적인 시장가치가 큰 아시아 부직포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아시아부직포산업총연맹(ANFA)의 새 회장으로 취임한 Mr. Wang Yanxi는 지난 8월10일 한국을 방문해 ANEX 2012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킨텍스의 제2전시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에 만족해했다. 구평길 부직포조합 이사장도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AN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총연맹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ANEX 2012 행사 기간에 동시에 개최되는 Global Nonwoven Summit(글로벌 부직포 회담)과 Nonwoven Technology Confe rence(부직포 기술 컨퍼런스), ANFA General Meeting(아시아부직포산업총연맹 총회)은 전세계 부직포 산업이 직면한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시장의 변화 흐름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부직포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부직포산업 종사자들과 부직포를 원부자재로 사용하는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전 세계 부직포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EX2012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ANEX 2012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2-365-2332(조합),
02-6715-5400(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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