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찾는다.
한국 지엠㈜ 군산본부 등 대기업 6개사와 우신 산업 등 협력기업 12개사, 전북도 등 10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28명은 지난 5일 도청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공정 거래 보장, 협력사 금융지원사업, 현금 결재비율 개선 등 구체적인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실무위원회는 1∼3차 협력사에 대한 개별 지원사항과 신의 성실 원칙에 입각한 계약이행 등을 정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대1 연결을 통한 부품구매상담회를 연 2회 열어 도내 중소기업 생산 부품의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대기업과 2, 3차 협력사 30개사가 이 협약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대기업은 한국지엠㈜ 군산본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타타대우상용차㈜,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두산인프라코어, LS엠크론㈜ 등이다.
전북도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선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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