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SW 개발에 2년간 614억 지원

국산 소프트웨어(SW)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SW기업의 취약분야인 ‘패키지 SW 개발’에 2년간 총 614억원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위해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월드 베스트 소트프웨어(WBS)’ 프로젝트의 3차 지원 분야를 패키지SW로 정하고, 이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공모한다.
WBS 프로젝트란 정부가 SW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SW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SW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 SW의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해 SW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수요 대기업은 상용화를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 그 특징.
이번 3차 지원 대상 과제는 △국산 금융서비스 허브 SW △리호스팅 솔루션 △모바일 카메라 기반 문자인식 솔루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SW 등 총 16개다.
공모는 지경부 산하 정부 R&D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맡고 있다.
참가 희망기업은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에서 전산등록을 하고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신청서(사업계획서 및 첨부서류)를 KEIT 대전분원 SW 컴퓨팅평가팀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KEIT는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하고 평가위원회 평가 등 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12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WBS 3차 프로젝트는 우리 중소 SW기업이 다소 취약한 패키지SW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면서 “이를 통해 국산 SW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 keit.re.kr) 또는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산업과(02-2110-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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