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전통시장에 ‘라디오 방송국’이 문을 연다.
지난 4일 경북 경주시 구정동 불국 5일장에 라디오 방송국이 들어섰다고 경주지역 사회적기업인 ㈔전통문화진흥회가 최근 밝혔다.
전통문화진흥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5일장 활성화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받았다.
전통문화진흥회가 고용한 라디오 진행자와 작가 등 2명은 5일장이 들어서는 날 오후 2시간씩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불국장 상인들의 삶과 애환, 장 보러 오는 손님들의 이야기 등 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불국장의 상인들은 청취자는 물론 진행자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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