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0% 국내산 쌀로 만든 빵… 25개 가맹점 성업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득세하고 있는 제빵업계에서 건강한 빵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업체가 있다.
‘강동오케익’ 브랜드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이 만든 ㈜파밍하우스다. 다른 제과제빵 프랜차이즈들이 화려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지만 이 업체는 빵 맛으로만 승부를 걸었다. 2003년 설립 한 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더니 벌써 25개의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비결은 건강한 식자재 사용에 있다. 대부분 수입밀로 빵을 만드는 기존 제빵업체와 달리 쌀과 보리 같은 우리 곡물로 빵을 만들어 맛이 좋으면서도 건강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곡물 외에는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도 않는다.
특히 ‘강동오케익’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는 빵과 제과류는 과다한 첨가물에 의존하지 않고 쌀을 특성을 살리고 있다. 생일 케이크 등 50여종의 쌀빵을 생산하지만 첨가물은 딸기, 매실, 복분자, 고구마 등 천연 충전물을 사용해 맛을 냈다. 건강한 빵으로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될 정도다.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빵을 만드는 독특한 제조방법으로 복분자 발효액의 제조방법과 발효액, 찰보리를 이용한 제과류의 제조방법과 제과류, 곡물 분말을 이용한 빵류 등 6개의 특허도 받았다.
강준구 대표는 “처음 빵을 만들 때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쌀을 비롯한 최고의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하는 등 정직하게 시작했다”며 “이제는 우리 어머님들이 잘 알고 아이들 간식과 학교급식용 빵으로 널리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산 곡물을 활용한 친환경 베이커리를 목표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61-383-1518
http://www.sdocake.co.kr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

친환경 농가서 수매한 복분자로 만듭니다

복분자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양강장, 강정효과가 뛰어나 남성 스테미너 회복에 효과가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의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다. 이 같은 장점이 알려지면서 집에서 직접 복분자 음료나 술을 담궈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은 가정에서 직접 담궈 먹는 것보다 위생적이고 저렴하게 복분자 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함평, 영광, 무안, 신안 등 주변에 위치한 농가에서 직접 계약 재배하기 때문이다. 이 농장들은 모두 무농약으로 복분자를 재배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레드마운틴’은 100% 친환경인증을 받은 복분자 와인이다. 농가에서부터 직접 수매한 복분자를 수매즉시 -40℃에서 급속동결한 다음 -20℃에서 보관관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50℃정도에서 원액을 추출하면서 주요성분의 파괴도 막는다. 특히 발효과정에 클래식음악을 들려줌으로 효모의 발효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복분자보다 풍미가 풍부하고 감미롭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복분자즙인 ‘레드마운틴100’은 생즙착즙방식의 최신식설비로 복분자의 효능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다. 즙을 짜내 고온순간살균하기 때문에 대장균 같은 유해균이 완전하게 처리되어 복분자의 고유한 맛과 향의 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살아있다. 설탕과 색소, 향료, 합성보존제도 전혀 들어있지 않다.
김성모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어렵게 개척해 놓은 복분자주 시장에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일부에서는 값싼 중국산 복분자까지 사용하고 있어 신뢰를 잃을까 걱정”이라며 “우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이 즐겨 마실 수 있는 복분자 음료 생산에 더욱 심혈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61-322-0202
www.redmountain.co.kr

행천자기㈜

중금속 나오지 않는 무공해 도자기

지난 1986년에 문을 연 도자기 제조업체 행천자기㈜는 끊임없는 연구노력으로 우리나라 도자기 산업을 주도 하는 대표적인 중견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항상 소비자를 위한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해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덕분이다.
특히 ‘예그린(Ye-Green)’ 7첩 반상기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완전무공해 제품으로 은은한 옥색 몸체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옥색의 투광성이 좋아 탁하지 않은 색상을 내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학, 구름, 국화, 창틀 등의 전통문양도 녹색의 파스텔 색상과 잘 어우러져 있다. 회사는 이 같은 문양으로 전통형태 GD와 전통문양 GD를 획득했다.
도자기 식기는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여줘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가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특히 식기를 수없이 다루는 식당에서는 가장자리가 깨지면 버려야 하기 때문에 골칫거리였다.
행천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소용 식기에는 파손을 극소화시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유빛 질감을 나타내는 ‘밀키본차이나(Milky Bone China)로써 젓소뼈(Bone Ash)와 최고급 고령토(Kaolin)를 혼합해 1280℃에서 고온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가장자리 부분에는 고급스러운 선을 더해 업체에서 사용할 때 음식을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천자기는 이 밖에도 홈세트, 단반상기, 커피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태환 대표는 “질 좋은 식기에 풍성한 음식은 곧 우리국민의 건강이며 국력의 초석이 아닐까 싶다”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식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61-322-3987
www.haengche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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