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2011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및 중소기업 지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협동조합과 우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상했다.

종합대상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동현)은 공동구매, 단체표준인증, 시험검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35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참여(89억원) 및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조합 공동상표(IBIS) 운영을 통해 1천억원의 조합원사 매출실적을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실적(900억원)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0년부터는 조합 부설로 한국주택가구시험원을 설립·운영해오고 있다. 시험원은 2003년 국제공인 시험기관 및 검사기관(KOLAS)으로 등록했다. 조합은 협동조합계 최초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인제품인증기관(KAS) 인정도 받았다.

공동구매부문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경정수)은 고구마전분(국내산 295톤), 밀가루(수입 126톤) 등을 공동구매(639억원)해 조합원사에 공급했으며 기상이변 등에 따른 가격폭등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동남아 등으로 거래처를 확대했다. 면류제품의 中企적합업종 선정(2011.12.13)에 노력했다.

공동구매부문 한국장류협동조합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오무)은 대두·탈지대두·소맥·밀쌀·건고추 등을 공동구매(527억원)해 조합원사에 공급했으며 자체 품질검사를 실시(4652건)해 식약청 우수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산학연공동기술개발 보급과제(2건, 1.8억원)도 선정 받았다.

공공구매부문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창희)은 토양개량제(생석회, 석회질비료 등)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 참여를 통해 267억원의 공공구매 거래실적을 달성했으며 품질관리를 위해 단체표준 품질인증(4.2억원)을 실시했고 석회질 비료의 지역배정, 수송관리 및 품질관리를 통해 적기에 농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일자리창출부문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장영규)은 인력구조고도화사업(중소기업청), 인력채용패키지사업(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고용노동부) 등을 통해 664명의 인원을 교육했으며, 정부의 도로명주소 정보화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기초구역DB화와 관련,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237개의 우량中企 일자리를 발굴했다.

유통물류부문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최진원)은 2007년 조합 물류센터를 건립한 이후 대량공동구매 및 직거래를 통해 230억원의 거래실적 달성, 조합원사 FAX복합기 무상설치(84대), 지역내 SSM 입점에 적극 대응해 입점지연, 영업시간 단축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물류센터 이용 수퍼마켓을 전년대비 15.5% 증가된 686개로 확대했다.

사회공헌부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우동석)은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참여해 사회양극화 해소와 협동조합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성금(6천8백만원 상당의 성금·물품), 네팔어린이돕기 학용품 전달(3천6백만원), 일본대지진 피해 성금(3백만원), 中企기살리기 마라톤 후원(크레파스 등 400개) 등에 참여했다.

사회공헌부문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재옥)은 레미콘 1㎥당 50원 적립운동을 추진해 9천만원(누적금 1억8천8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사회적기업인 누리뜰희망IT를 조합 보유 건물 내에 무상 입주시켜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했다.

특화사업부문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김중영)은 RFID를 활용한 첨단도서물류센타(파주, 6천여평)를 구축하고 도서 공동배송(340억원 실적), 디지털출판인쇄(POD) 시스템 구축, 지하철 5678 행복문고 운영 등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협동조합 사업의 차별화를 실현했다.

신규조합부문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희문)은 2009년 조합설립 이후 소액수의계약,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 공동브랜드 개발(Ledream)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2억2천7백만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전라북도·익산시와 MOU를 체결하고 LED집적화 산업단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특별상-中企 사회공헌부문 안토니㈜ 대표이사 김원길

안토니㈜ (대표이사 김원길)는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에 신발 기부(4천9백만원 상당), 장학금 및 골프꿈나무 후원(4억2천만원) 등에 참여했다.

[2011 중소기업 지원 대상]

국회의원 김영환(민주통합당)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협동조합의 공제사업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2011. 7. 25), SSM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입방지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2011. 6. 30)에 기여했다.

국회의원 정태근(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대기업 MRO업체의 불공정거래 개선 및 중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2011. 6. 17)했으며 전통 기초산업 발전을 위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공동발의(2011. 6. 20)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협동조합에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권 부여,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방안 마련, 대형유통업의 불공정행위 개선 등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대형백화점 판매수수료의 3~7%, 중소형백화점 판매수수료의 1~5% 인하를 도출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선정, 중소기업 동반성장지수 선정·공표, 대·중소기업 협력증진사업 추진 등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79개 품목 선정,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 거래 공정성 향상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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