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560억원을 투입하고 2015년까지 수출중소기업 10만개 업체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2012년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2015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 육성 및 중소기업 수출 2천만 달러 달성을 올해 해외진출 지원사업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는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확대와 수출역량 강화, 자유무역협정(FTA)을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초보기업→수출유망기업→글로벌강소기업 등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인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에 254억원을 투입해 1천600개사를 지원키로 했다.
해외에 소재한 민간 컨설팅 및 마케팅회사가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도 76억원을 투입해 400여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 업종 중심의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해 전문전시회(105회)·시장개척단(20회) 파견 및 수출컨소시엄(20회) 파견을 지원하고, FTA 확대 등으로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1천800여개 기업의 각종 해외규격 인증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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