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찾는 창업아이디어]현수막 재활용 쇼핑백
상태바
[해외에서 찾는 창업아이디어]현수막 재활용 쇼핑백
  • 중소기업뉴스
  • 호수 1868
  • 승인 2012.02.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광고물로 쇼핑백 제작…환경보호·광고효과

캐나다 밴쿠버의 ‘커머셜 드라이브 비즈니스 소사이어티’는 각 지역 사업의 도약과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 문화, 경제적인 증진을 돕는 단체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역과 단체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역 회사가 투자하는 광고에도 이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광고의 특성상 광고물은 사람들에게 일정시간 노출되면 폐기되기 마련인데 이는 상당한 골칫거리다. 버려지는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들도 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거리 배너(현수막) 광고를 쇼핑백으로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매년 커머셜 드라이브 비즈니스 소사이어티에서는 쇼핑 지역을 꾸미기 위해 가로 81cm, 세로 152cm의 나일론으로 만든 400여개의 거리 배너를 만든다.
쇼핑 시즌이 끝나면 배너를 매립지로 보내는 대신 재활용해 쇼핑백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10가지 색상의 손잡이가 포인트인 쇼핑백은 2가지 사이즈로 나오며 캐나다 달러를 기준으로 작은 백은 9.95달러, 큰 백은 14.95달러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디자인을 바꿔 두 번째 에디션(edition)을 출시했다.
배너를 쇼핑백으로 바꾸는 일은 커머셜 드라이브 지역에 위치한 가정용품 및 의류 제조업체인 ‘드림 디자인스’에서 맡았다. 128kg의 나일론을 쇼핑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이 지역에서는 3.53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이로써 밴쿠버의 일반 가정에 전기를 10개월 이상 공급하고도 충분한 양인 7637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1년 동안 다른 곳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필요한 543그루의 나무 역할을 대신한 셈이다.
이 사업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은 쇼핑백으로 간접광고 효과를 누리는 광고주이다. 물자절약의 장점도 살리면서 광고배너를 쇼핑백으로 만들어 광고주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창업 KEY POINT

이 아이템은 초기에 지방자치단체나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펼쳐가는 것이 좋다. 특히 제품의 홍보를 위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거나 이들 업체와 계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싸게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재활용 제품의 가격대는 일반 재활용 제품과 디자인 재활용 제품으로 구분해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 재활용 제품은 대량생산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저가형태로 공급해야 한다. 디자인 재활용 제품의 경우에는 고객이 요구하는 스타일과 품질에 따라 제작 난이도를 감안해 중·고가대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 또 제품의 종류에 따라 가격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재활용 제품의 경우, 쇼핑백과 장바구니류는 1000~1500원, 보조가방류는 3000~5000원대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 재활용 제품의 경우에는 쇼핑백과 장바구니류는 3000~5000원, 보조가방류는 1만~2만원대로 구성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자료제공=중소기업청ㆍ소상공인진흥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