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최근 비철 금속 성수기인 3월부터 비축 원자재 특별공급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 안정을 돕는다고 밝혔다.
올해 총 원자재 비축·공급량은 1조6백억원 규모이다.
조달청은 긴급하게 원자재가 필요한 경우 중소제조 업체에 1주에 구매할 수 있는 한도량의 2배까지 확대해 원자재 구매를 허용한다.
수요가 많은 구리와 알루미늄의 경우 긴급 공급 제도를 이용하면 한 개 중소 제조업체가 매주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 주간 한도량 50t의 두배인 100t까지 늘어난다.
또 조달청의 주간 공급 물량이 소진돼도 소기업은 주간 한도량의 50% 범위 내에서 추가공급으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추가공급 제도 이용 때 구리·알루미늄은 25t, 아연은 15t 범위 내에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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