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올해 3분기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선배)는 400여개 소프트웨어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프트웨어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7을 기록, 경기 전망이 여전히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SI란 경영자들이 현재의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예측한 지수로 100 이하면 경기 악화 전망이 우세함을 뜻하며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이 협회가 조사하는 소프트웨어산업 BSI는 지난해 4분기 169를 정점으로 급격히 하락, 지난 2분기에는 2001년 3월 첫 조사 이래 최저치인 69를 기록했다.
영역별 소프트웨어산업 BSI는 종합경기 77, 내수판매 110, 수출부문 99, 설비투자 105, 연구개발투자 112, 자금사정 94, 고용전망 114, 채산성 9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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