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녹색산업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를 육성해 공급하는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관교육기관이나 대학 등을 통해 이공계 전공자를 태양광, 풍력 및 LED 등 분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올해는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녹색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이론, 현장실습, 인턴과정 등 총 3단계로 나눠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녹색관련분야 대학 졸업(예정자)자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며 교육생은 월평균 5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 교육생에게는 유럽 등 국외 녹색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중기청은 기업탐방, 현장실습 및 인턴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채용 매칭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수료생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후에는 교육수행기관 전담인력과 기업담당자로 구성된 복수 멘토제를 운용해 채용기업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교육생은 그린넷 홈페이지(www.greenbiz.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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