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정운찬)은 재단 사무국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창업한 중소·벤처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경기대 등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임치제 홍보 ▲기술임치제 이용기업 발굴 및 수수료 지원 ▲입주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은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한 기업의 핵심 기술에 대해 사업초기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여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금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기술임치제의 효과 및 필요성 등을 인지하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했고 입주기업 중 25개사가 기술임치제를 이용, 핵심기술에 대한 안전한 보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정영태 사무총장은 “그간 창업초기의 중소기업이 핵심기술 유출로 싹을 틔어보지도 못하고 사업체를 접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재단에서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피눈물을 기술임치제로 닦아주기 위해 “향후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타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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