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대·中企 시너지 효과 강조

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이제 협력사의 경쟁력이 모기업 경쟁력”이라며 대·중소기업의 시너지 향상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에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최근 2·3차 협력기업까지 동반성장의 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한 뒤 “정부도 민·관 연구개발(R&D) 협력펀드를 늘리고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지난 10년 사이 한·중간 기술격차는 1년이 줄어 3.7년이 됐다”며 신흥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품질혁신이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대기업과 협력기업간 품질혁신 협약식을 계기로 ‘남을 이롭게 해 나를 이롭게 한다’는 이타자리(利他自利)의 정신이 우리 기업들 사이에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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