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검단산업단지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에 2백20여만㎡ 규모로 조성중인 검단산업단지는 기존에 조성돼 현재 80여개 업체가 조업 중인 용지(1백8만㎡) 외에 잔여용지(1백11만여㎡)에서도 공장 건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최근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산업단지에 대한 공장 건축이 속도를 냄에 따라 입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 인천 서북부지역과 경기지역의 생산·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의 입주가 한창인 검단산업단지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물류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 검단산업단지를 경유해 인천과 경기를 남북으로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인천~김포구간(연장:28. 57km) 실시계획이 지난해 말 승인되어 올 상반기 착공이 확정됨에 따라 산업단지 바로 옆 검단IC를 활용한 제조업 물류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201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 및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바로 잇는 공항고속도로의 검암 IC 등 육로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도 검단산업단지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분양이 70% 정도 완료됨에 따라 업종별로 얼마 남지 않은 잔여용지에 대한 수의계약 분양도 진행되고 있어 최적의 입지, 쾌적한 조업환경을 바라는 입주 희망업체는 검단산업단지 입성을 노려볼만 하다고 인천도시공사는 설명했다. .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검단산업단지는 최대 1천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앞으로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공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인천검단산업단지 분양정보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 co.kr) ‘공지란’과 판매팀(☎032-260-5682~5684)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조성현장 확인 및 안내는 검단산업단지 관리기관사무소(☎032-260-5534~5535)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